배우 윤송아가 트로트가수 금송아로 변신해 새싱글 '콩닥콩닥'을 발매했다. 이 가운데 금송아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콩닥콩닥' 뮤직비디오 캡처 |
트로트가수 금송아로 '부캐' 활동 시작, 첫 싱글 '콩닥콩닥' 발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윤송아가 트로트가수 금송아로 깜짝 변신, '콩닥콩닥'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금송아는 지난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콩닥콩닥'을 발매했다. 특히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금송아는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콩닥콩닥'은 사랑 고백을 하는 두근두근 감정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세미 트로트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말아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금송아는 기획부터 의상, 소품, 장소 섭외에 이르기까지 직접 나서며 자신의 첫 싱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웹드라마 '오늘은 오피스 내일은 로맨스'에서 활약한 배우 박성우가 출연했다. 그는 훤칠한 비주얼과 준수한 연기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금송아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동네 오빠 박성우가 갑자기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금송아는 심폐소생술을 해도 일어나지 않는 박성우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깨어나지 못하는 박성우의 꿈에서는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춤과 노래로 유혹하는 금송아가 등장한 것. 박성우는 여자친구가 있지만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며 급기야 금송아와 입맞춤을 한다. 심폐소생술 때문인지, 꿈속의 키스 때문인지 박성우는 콩닥콩닥해진 심장과 함께 꿈에서 깨어난다.
금송아는 "다양한 촬영 장소에서 뮤직비디오 연기에 열정을 보여준 연기자분들과 정윤철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것과 관련해 "가수 금송아의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바쁜 여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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