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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쇼박스에 따르면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싱크홀'이 올해 여름 극장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쇼박스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도심 속 초대형 재난 발생을 예고한 영화 '싱크홀'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싱크홀' 배급사 쇼박스는 '싱크홀'의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도심 한복판에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의 전경을 포착한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500m 아래 땅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건물의 공터와 싱크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이미지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싱크홀 주변의 피어오르는 연기와 혼란스러운 모습은 긴박한 재난 상황을 생생히 담아내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상 초유 도심 재난! 우리 집이 떨어졌다'라는 문구는 집과 함께 싱크홀에 고립된 자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관심을 모으게 한다.
한편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타워'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명량' '더 테러 라이브' '타워' 등을 완성한 제작진들이 함께해 '싱크홀'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인 스케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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