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앨범 'Beloved'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믹스해 발매한다.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
봄 이어 여름까지 매료시킬 사랑 모음집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낸 소란의 미니 앨범 'Beloved(비러브드)'가 어쿠스틱 믹스로 재탄생한다.
소란이 22일 미니 앨범 'Beloved(비러브드)'의 어쿠스틱 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지난 봄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노래한 미니 앨범 'Beloved'를 통해 세밀하고 사랑스러운 '소란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란은 이를 어쿠스틱 선율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구성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19일 티저 영상을 통해 멤버들 간의 케미가 돋보이는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내추럴하고 재기 발랄한 소란 멤버들의 모습은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21일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기존 곡의 매력이 살아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로 변신한 3곡의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페이크 러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대표 곡들의 기타 연주를 맡은 바 있는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을 중심으로 편곡을 진행해 완성도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속삭여줘(DANG!)'는 유명 유튜브 채널 '속삭이는 몽자'의 몽자가 뮤즈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곡이다. 빠른 비트의 신나는 리듬이 인상적이었던 '속삭여줘'가 어떻게 변신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소란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소극장 콘서트 'SWITCH ON(스위치온)'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27일에는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국내 첫 야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에 출연한다. 소란은 둘째 날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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