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앞모습이 담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 아신전'의 1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2차 티저 영상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넷플릭스 제공

1차 메인 포스터+두 번째 티저에 기대감 UP…7월 23일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지현의 앞모습이 담긴 '킹덤: 아신전'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는 22일 드라마 '킹덤: 아신전'의 1차 메인 포스터와 두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전지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는 지난 포스터에서 뒷모습으로 서 있던 전지현의 얼굴이 드디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활을 움켜쥔 채 당당한 표정을 취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은 깊은 숲속에서 호랑이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 이어 어린 아신이 등장한다. 아신은 아버지 타합에게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이상한 풀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타합은 아신을 걱정하며 다그치지만, 아신은 아픈 어머니가 눈에 밟혀 쉽게 수긍하지 못한다.

숲에서는 여러 구의 시체를 비롯해 기묘한 야생 동물들과 사람들의 비명소리, 기마대의 모습이 어지러이 겹쳐지며 큰 혼란이 펼쳐진다.

뒤이어 "그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릴 수 있게만 해준다면"이라는 아신의 목소리와 몇 년이라도 기다릴 수 있다고 복수를 해달라는 아신의 한서린 말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을 집어삼킬 죽음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앞선 '킹덤' 시리즈에서 일어났던 거대한 비극이 '킹덤: 아신전'으로부터 시작됨을 암시하며 생사초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선의 남쪽 끝에서 압록강 일대로 무대가 넓혀지며 이어지는 신선하고 새로운 이야기와 아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전지현과 김시아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 등이 담긴 '킹덤: 아신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킹덤: 아신전'은 내달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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