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과 함께하는 기부…끝없는 한예슬 폭로 [TF업앤다운]
입력: 2021.06.19 00:00 / 수정: 2021.06.19 00:00
배우 윤계상(왼쪽 위)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가수 루이와 유성은(가운데)이 열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한예슬(오른쪽 위)을 둘러싼 무차별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옥주현(오른쪽 아래)이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왼쪽 아래)이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배우 윤계상(왼쪽 위)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가수 루이와 유성은(가운데)이 열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한예슬(오른쪽 위)을 둘러싼 무차별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옥주현(오른쪽 아래)이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왼쪽 아래)이 팬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연예계 열애·결혼 경사…무차별 폭로·컨디션 난조 안타까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한예슬을 둘러싼 불편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는 이번 논란은 다른 연예인들의 실명과 과거 사건까지 거론하며 진흙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자기 관리로 귀감이 됐던 뮤지컬배우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배우 역시 이런 일이 처음인지라 끝내 눈물을 흘렸고, 뮤지컬 측은 전액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우후죽순처럼 퍼지는 헤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축하할 소식들도 전해졌는데요, 배우의 새로운 열애 소식부터 가수 부부 탄생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또한 한 트로트가수는 자신의 인기와 팬들의 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거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6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 비연예인과 열애 소식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연인에 대한 걱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DB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 비연예인과 열애 소식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연인에 대한 걱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DB

△ 윤계상, 5세 연하 비연예인과 열애

지난 17일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의 열애를 인정하며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계상의 열애 상대 A 씨는 5세 연하의 뷰티 브랜드 대표로, 지난 2010년대 말 브랜드를 론칭한 뒤 백화점 입점까지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계상은 다음날인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해당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궁금해할 것 같아 말씀드린다. 잘 만나고 있으며 좋은 감정으로 교제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비연예인인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덧붙였습니다. 윤계상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비연예인이어서 저 때문에 이상한 이슈에 노출될까 봐 걱정된다"면서 "잘 부탁드린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룹 긱스 멤버 루이와 가수 유성은이 열애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해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유성은 SNS
그룹 긱스 멤버 루이와 가수 유성은이 열애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해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유성은 SNS

△ 긱스 루이·유성은, 2년 열애 끝 결혼 골인

가요계에서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인공은 그룹 긱스 멤버 루이와 가수 유성은입니다. 루이와 유성은은 2019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공개 연애로 전환한 시점은 올해 초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2년의 열애 끝에 마침내 부부가 됩니다. 식은 다음 달인 7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성은은 지난 13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7월 11일, 지금 제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 씨와 한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며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도 동반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대한 보답. 가수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을 기부했다. 가수와 팬클럽의 연이은 기부 소식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팩트 DB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대한 보답. 가수 임영웅이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을 기부했다. 가수와 팬클럽의 연이은 기부 소식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팩트 DB

△ 임영웅과 영웅시대, 가수와 팬의 선한 영향력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임영웅은 16일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임영웅의 기부는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자신을 위해 긴 시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팬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합니다.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먼저 임영웅은 지난해 6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으며, '영웅시대'는 지난해 8월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배우 한예슬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며 연예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더팩트 DB
배우 한예슬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다른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며 연예계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더팩트 DB

▽ 한예슬, 계속되는 제보→다른 연예인까지 불똥

배우 한예슬에 대한 유튜버들의 무차별적 폭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월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한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잇따른 사생활 루머 폭로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에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 관련 루머부터 재벌 전 남자친구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의 사생활 의혹 제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중 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반박을 재반박했습니다. 특히 그는 한예슬의 데뷔 비화를 공개하겠다는 제보자의 녹취록도 공개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제보자의 기억에 의존한 녹취였습니다. 김용호는 "제보자가 나한테 왜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타 연예인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는 점입니다. 이날 김용호는 한예슬의 공개 열애를 지지했던 방송인 줄리엔강과 한예슬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던 배우 이미숙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과거 사건까지 거론됐습니다. 다수의 대중은 연예계 전반적으로 번지는 무차별 저격에 불쾌함을 호소했습니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그는 커튼콜 중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팩트 DB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그는 커튼콜 중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팩트 DB

▽ 옥주현 뮤지컬 중 컨디션 난조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에게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목과 체력이 중요한 직업인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던 옥주현인데요. 그런 그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를 완벽히 끝내지 못했습니다.

옥주현은 17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공연 2막에서 갑작스러운 목의 이상으로 '비극의 시작(No Good Deed)' 등의 주요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20년 넘게 무대에 오르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 적은 처음이었던 옥주현으로서는 상심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옥주현은 공연 이후 커튼콜 자리에서 관객들에게 "갑자기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위키드' 관계자는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을 사과하며 해당 공연의 전액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위키드'의 티켓 가격은 좌석별로 6~15만 원입니다. 높은 금액의 티켓값이지만 관계자는 공연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손해를 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입니다. "옥주현은 무대가 끝난 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오열했다" "옥주현이 직접 사비로 공연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말했다"는 등의 관객 후기는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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