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마진원 작가, 관전 포인트 공개 "귀 기울여야 할 문제=가족"
입력: 2021.06.18 13:56 / 수정: 2021.06.18 13:56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마진원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vN 제공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마진원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vN 제공

첫 방송 앞두고 네 가지 관전 포인트 공개 "세계관 확장 희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보이스' 시즌4가 드디어 포문을 연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이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리즈 작품이다. 이번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보이스4'는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송승헌 분)와 돌아온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작품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첫 회를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했다.

그런 가운데 마진원 작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권주와 똑같은 초청력 빌런 등판+데릭 조와의 공조

마진원 작가는 첫 번째 관전 포인트로 새로운 빌런을 꼽으며 "보이스 프로파일러로서 강권주의 청력이 가장 크게 발휘된다는 점과 그와 똑같은 초청력을 가진 빌런 서커스맨의 등장"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지금껏 우리가 본 적 없는 끔찍한 괴물이란 겁니다" "나는 내 귀를 이용해서 죽이고 당신들은 그 귀로 어떻게든 살리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긴장감을 높이며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전개될 강력 사건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어 마진원 작가는 "새로운 파트너 LAPD 갱 전담 팀장 데릭 조와의 공조와 호쾌한 액션이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특히 송승헌 배우가 거친 극 중 액션을 온몸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종 범죄 등장→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

두 번째 포인트는 "아름다운 가상의 섬 비모도를 배경으로 한 행락철 범죄 에피소드"라고 밝혔다. 마진원 작가는 "비모도의 풍광과 함께 피해자의 사연에서 현실 공감을, 신종 범죄의 덫에서 벗어나는 골든타임팀의 고군분투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1 심대식 형사 복귀 등 기존 시즌과의 연계성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 시즌과의 연계성이었다. 마진원 작가는 "시즌1의 심대식 형사(백성현 분)와 천상필 요원(권재환 분)이 복귀해 시즌 간의 세계관 확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두 배우의 활약과 시즌2, 3의 '떡밥' 역시 예상치 못한 순간에 풀리는 즐거움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 등 2021 한국 사회 관통하는 주제

마지막으로 마진원 작가는 "가족 안에서 벌어졌다는 이유로 은폐되는 가족 폭력, 아동 학대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 간의 일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고 감춰야 하는 슬픈 현실 속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강권주 센터장과 데릭 조 형사를 통해 우리가 가장 귀를 기울여야 할 존재는 바로 가까운 가족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진원 작가가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는 2년간 '보이스'의 귀환을 기다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더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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