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드라마를 영화로…'방법: 재차의', 여름 극장가 합류
입력: 2021.06.18 10:06 / 수정: 2021.06.18 10:06
영화 방법: 재차의가 오는 7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CJ ENM 제공
영화 '방법: 재차의'가 오는 7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CJ ENM 제공

7월 28일 개봉 확정…엄지원 정지소 출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드라마 세계관을 확장해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방법: 재차의'가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섬뜩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CJ ENM은 영화 '방법: 재차의'의 개봉일을 오는 7월 28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다. 한국형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해 호평을 받았던 지난해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방법: 재차의' 티저 포스터에는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에 모티브를 얻은 좀비 '재차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을 가린 채 빨간 두건을 쓰고 기괴한 움직임을 형상하고 있어 오싹함을 더한다. '재차의, 살지도 죽지도 못한 시체들' '누군가 시체를 조종하고 있다' 등 문구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됐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방법: 재차의'는 '부산행' '반도' 등을 통해 한국 좀비물의 획을 그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매력적인 스토리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엄지원, 정지소 등이 출연하며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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