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군대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
"팬들 편지를 읽으면서 많은 힘 얻었다"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홍종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2019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홍종현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했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을 잘 마치고 무사히 전역했다. 군대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여러분들도 힘든 일이 많으셨을텐데 앞으로는 즐거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역할 때가 되니까 입대할 당시 훈련소 앞에서 배웅해 주던 팬 분들 생각이 많이 났다. 팬분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진짜 많은 힘을 얻었다"며 "덕분에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많은 곳에서 저를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홍종현은 지난 2007년 모델로 데뷔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MBC '왕은 사랑한다',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절대그이'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날 전역한 홍종현은 복귀작을 검토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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