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21일 MC 민지로 래퍼 데뷔를 앞둔 가운데 자신만의 스웨그를 발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정준하 제공 |
위트 돋보이는 티저 영상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부캐릭터인 래퍼 MC 민지로 정식 데뷔한다.
정준하 측은 16일 "'부캐' MC 민지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I SAY WOO!(아새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준하와 MC 민지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자 인스타그램에 'I SAY WOO!'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단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고급 승용차에 올라타는 그는 "I SAY WOO!"라고 외치며 댄서들과 짧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준하의 위트가 돋보인다. 그는 래퍼들이 추구하는 럭셔리한 힙합 분위기를 드러내면서도 유쾌한 비주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렸다.
짧게 공개된 'I SAY WOO!' 음원 일부도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준하가 앨범 커버에서 'SUMMER HIPHOP(섬머 힙합)' 문구를 강조했던 것처럼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정준하는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 지원할 당시 사용했던 랩네임 MC 민지를 '부캐'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그가 정식 데뷔곡 'I SAY WOO!'로 어떤 랩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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