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뱃속 둘째 심장 박동소리에 '울컥'
입력: 2021.06.15 07:45 / 수정: 2021.06.15 07:45
1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딸 태리가 출연해 둘째를 기다리는 이지혜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동상이몽2 제작진 제공
1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딸 태리가 출연해 둘째를 기다리는 이지혜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동상이몽2' 제작진 제공

14일 '동상이몽2' 200회 특집서 둘째 첫 초음파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지혜가 '동상이몽2' 200회 특집에 출연해 뱃속에 있는 둘째의 첫 심장 박동소리에 감격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200회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딸 태리와 함께 둘째 미니(태명)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 7주차에 접어든 이지혜는 미니를 임신하기 전 두 번의 유산을 겪은 만큼 병원에서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만 이지혜 가족이 뱃속 아이의 첫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감동이 전해졌다. 의사는 이지혜에게 "아기가 건강하게 있다. 작게 보여서 그러는데 잘 있다"고 안심하라고 얘기했고, 안도한 이지혜는 "정말 신비롭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딸 태리는 의사가 준 동생 미니의 초음파 사진을 받고 "태어나줘. 만나자"라고 말해 미소를 짓게 했다.

둘째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 온 이지혜는 입덧을 느껴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후 "애는 낳아 본 사람만 안다"며 남편 문재완에게 임신 체험을 제안했다. 이어 문재완은 과거 '동상이몽'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임신 6개월 차 체험 복대를 착용하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는 200회 특집을 맞아 그간 '동상이몽2'에서 부부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추자현·우효광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 레전드 '운명부부'들이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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