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루이·유성은, 7월 11일 결혼…"평생 함께 하기로"
입력: 2021.06.14 07:30 / 수정: 2021.06.14 07:30
유성은(왼쪽)과 긱스 루이가 오는 7월 11일 결혼한다. /유성은 SNS
유성은(왼쪽)과 긱스 루이가 오는 7월 11일 결혼한다. /유성은 SNS

SNS와 '복면가왕' 통해 결혼 소식 전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7월 11일 결혼한다.

유성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과 함께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긱스 루이 황문섭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 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며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손편지를 마쳤다.

두 사람은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루이와 유성은은 함께 판정단으로 출연했고 루이는 판정 도중 "저희가 7월 11일에 결혼한다"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루이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유성은과 커플 사진 및 커플링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다음은 유성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성은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많이 쑥스럽지만 그래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sns 상으로나마 직접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저의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구요,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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