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행진' 블랙핑크...★들의 기부·득남 소식도 [TF업앤다운]
입력: 2021.06.12 00:00 / 수정: 2021.06.12 00:00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 12억 뷰를 돌파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김영대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는 결혼 6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를 받는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은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됐다. 배우 최지우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의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생활이 드러났다. /더팩트 DB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 12억 뷰를 돌파했다.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김영대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는 결혼 6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를 받는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은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됐다. 배우 최지우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의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생활이 드러났다. /더팩트 DB

정일훈, 대마초 흡연 징역 2년...최지우는 루머에 곤욕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걸그룹의 뮤직비디오가 12억 뷰를 돌파하며 자체 통산 3번째 12억 뷰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 가수 출신 여배우와 남자 배우는 기부로 어려운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힙합 그룹의 한 멤버는 결혼 6년 만에 득남 소식으로 대중에게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아이돌 그룹 전 멤버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또 유튜브 채널의 끝없는 폭로로 여배우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6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지난 8일 유튜브 조회 수 12억 회를 넘었다. /YG제공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지난 8일 유튜브 조회 수 12억 회를 넘었다. /YG제공

△ 블랙핑크, '붐바야' 뮤직비디오 12억 뷰 달성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2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오전 10시 29분 유튜브 조회 수 12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16억 뷰를 돌파한 '뚜두뚜두(DDU-DU DDU-DU)'와 13억 뷰를 넘어선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에 이은 자체 통산 3번째 12억 뷰를 달성하며 대기록을 써 내려갔습니다.

공개된 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평균 약 3~4개월 단위로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바꾸고 있습니다. 또 11억 뷰 달성 뒤 124일 만에 1억 뷰를 추가한 이번 기록은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또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입지도 굳건한데요,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200만 명 이상입니다. 이는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며 전체 1위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 6,380만 명을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고 있습니다.

혜리(위쪽)와 김영대가 어려운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더팩트 DB
혜리(위쪽)와 김영대가 어려운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더팩트 DB

△ 혜리·김영대, 스타들의 기부 행렬

그룹 걸스데이 겸 배우 혜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9일 "혜리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후원금은 여자 어린이들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위시(we=she)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혜리는 이번 기부에 관해 "위생용품이 없어 생리 기간에 어려움을 겪거나 생리 자체를 불순하게 여기는 관습으로 차별과 고통을 겪는 여자 어린이들이 지구촌에 아직도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모든 여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배우 김영대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9일 "배우 김영대가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대는 이번 기부에 관해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데 많은 분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혜리는 현재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배우 장기용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촬영 중에 있습니다. SBS '펜트하우스' 주석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대는 KBS2 '학교2021' 주연으로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에픽하이 미쓰라가 결혼 6년 만에 득남했다. /미쓰라 개인 SNS
에픽하이 미쓰라가 결혼 6년 만에 득남했다. /미쓰라 개인 SNS

△ 에픽하이 미쓰라, 결혼 6년 만에 득남

그룹 에픽하이(EPIK HIGH) 멤버 미쓰라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에픽하이 소속사 아워즈는 "미쓰라가 지난 8일 오전 첫째를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쓰라는 이날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2021년 6월 8일 아침 8시 40분. 뿜뿜이 탄생'이라는 게시글을 게재하며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미쓰라는 "39주. 3.6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지난 10개월 온전히 뿜뿜이(태명)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희생했던 사랑하는 권다현 씨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미쓰라가 소속한 에픽하이는 2003년에 데뷔한 3인조 힙합 그룹으로 지난 1월 열 번째 정규앨범 'Epik High is Here 上(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정규앨범은 가수 지소울과 헤이즈, CL, 지코, 넉살, 우원재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에픽하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FOREST(포레스트) 2021 - 에픽하이 with special guset(위드 스페셜 게스트) 하동균'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더팩트 DB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더팩트 DB

▽ '대마 상습 흡입' 정일훈, 1심에서 실형 선고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정 씨의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1억 3,300여 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습니다.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차례에 걸쳐 1억 3000만 여 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그는 같은 해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한편,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정일훈은 팀의 메인 래퍼로 여러 히트곡을 만들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가 알려지며 지난해 12월 31일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가세연은 지난 9일 최지우의 남편이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했다고 주장하며 배우 최지우를 저격했다. /더팩트 DB
가세연은 지난 9일 "최지우의 남편이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했다"고 주장하며 배우 최지우를 저격했다. /더팩트 DB

▽ 최지우, 가세연의 끝없는 폭로로 '곤혹'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여배우들 관련 폭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비연예인의 신상까지 공개하며 여배우들뿐 아니라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세연은 지난 7일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한예슬 고소영 최지우 한가인 차예련이 함께 찍은 사진을 띄웠습니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잘 보면 뒤에 화면이 가라오케다. 이날의 주인공은 센터를 차지한 한예슬"이라며 "저 중 한 명이 한예슬에게 그 남자친구를 소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차예련은 지난 8일 개인 SNS에 달린 "가세연이 선 넘고 있다"는 댓글에 "사실이 아니라 괜찮다. 10년 전 홍콩 마마 시상식에 송년회 자리에서 다 함께 사진 찍은 것"이라고 답글을 남겼습니다.

가세연은 해당 사진이 가라오케가 아닌 공식 석상 자리였음이 밝혀지자 "누가 가라오케 갈 때 옷을 이렇게 입고 가냐"며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폭로는 계속됐습니다. 지난 9일 가세연은 "최지우의 남편이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최지우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최지우보다 9살 연하로 한예슬 남자친구와 나이대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최지우가 남편에게 모든 걸 다 해줬다"며 "최지우가 남편에게 사준 차가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이 찍혔다. 옆자리에서 여자가 내렸다"고 의혹일 제기했습니다.

이에 최지우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으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예슬로 시작한 가세연의 무차별 폭로는 이번 주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중의 알 권리를 넘어선 도 넘은 사생활 폭로로 사람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던 여배우들의 이미지 실추와 심적 피해는 말할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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