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팬미팅 '소우주' 개최..."전 세계 아미와 함께"
입력: 2021.06.11 10:34 / 수정: 2021.06.11 10:34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과 14일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아미들과 만날 예정이다. /빅히트 엔터 제공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과 14일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아미들과 만날 예정이다. /빅히트 엔터 제공

오는 13일과 14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과 14일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으로 전 세계 아미를 만난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는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다. 데뷔 일에 맞춰 매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페스타(FESTA''의 피날레를 'BTS 2021 MUSTER 소우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먼저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팬들과 방탄소년단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팬클럽 아미를 관람석에 직접 초대할 수는 없는 온라인 방식이지만 무대는 실내가 아닌 페스티벌 규모의 야외무대로 꾸며진다. 또 올 라이브 방식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화면 너머의 팬들에게 페스티벌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어 이번 팬미팅의 핵심은 오프라인 공연의 감동과 즐거움을 살리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 때 구현됐던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보단 팬들이 마치 현장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즐기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아쉬움을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현장감을 더할 수 있는 '멀티뷰'가 대체한다. 6개의 화면 중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멀티뷰'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며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BTS 2021 MUSTER 소우주'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한계를 넘기 위해 관객 참여 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사전에 '아미 온 에어(ARMY on Air)'와 '아미 인 에코(ARMY IN ECHO)'라는 팬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미 온 에어'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무대의 LED 화면에 방탄소년단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을 띄운다. 사전 공모로 이에 참여하는 팬들은 공연의 일부가 돼 방탄소년단과 호흡하게 된다. '아미 인 에코'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공식 응원법을 녹음한 팬들의 목소리를 공연 중에 들려주는 이벤트다.

방탄소년단은 'BTS 2021 MUSTER 소우주' 둘째 날 공연 부제를 '월드투어 버전'으로 정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첫날 공연과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일부 곡들이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팬미팅의 세트리스트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는, 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퍼포먼스로 공연을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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