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에너지가 매력"…라잇썸, 행복의 주문 '바닐라'(종합)
입력: 2021.06.11 00:00 / 수정: 2021.06.11 00:00
큐브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라잇썸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꿈꿔온 무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큐브 제공
큐브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라잇썸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꿈꿔온 무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큐브 제공

8인조 걸그룹 라잇썸, 10일 데뷔 싱글 'Vanilla'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아이돌 명가 큐브에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이 데뷔했다. 회사 선배인 포미닛, CLC, (여자)아이들이 걸크러시형 걸그룹이라면 라잇썸은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팀이다.

라잇썸은 10일 오후 4시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꿈꿔온 무대에 서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연습한 날들이 떠오르고 멤버들에게 고맙다", "세상에 우리를 보여드릴 날이 왔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라잇썸은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원 나영 유정과 KBS2 '더 유닛'과 '댄싱하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주현을 비롯해 매력적인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상아, 발레와 피겨 실력을 겸비한 남다른 이력의 히나와 휘연 그리고 최연소 멤버인 06년생 막내 지안까지 총 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멤버들 중 초원은 '프로듀스48'에서 13위를 차지해 안타깝게 아이즈원 멤버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제작진의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초원이 당초 데뷔조인 12인 안에 들어왔지만 조작으로 인해 탈락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초원은 "허탈함이나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당황스럽고 억울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의 멤버들을 만나 데뷔하게 되고 나영, 유정이랑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프로듀스48'에서 우리 셋의 무대를 보여드린 적 없어서 더 기대해 주시는 것 같다.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잇썸은 우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이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큐브 제공
라잇썸은 "우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이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큐브 제공

'밝은 빛(LIGHT)'들이 '하나 되어(SUM)' 온 세상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통하여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뜻을 가진 라잇썸은 정형화된 콘셉트가 아닌 다양한 음악과 스타일을 크로스오버해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우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이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매력이다. 파워풀한 군무도 잘 소화할 수 있다. 걸크러시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청순 발랄 긍정 에너지 그리고 칼군무로 상반된 매력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데뷔곡 'Vanilla'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했다. 상큼한 에너지가 '내 눈빛이 더 달콤히 네 마음속에 주문을 걸어' 등의 가사와 어우러져 라잇썸의 세계로 초대한다.

멤버들은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판타지로 만들겠다는 곡이다. 마치 행복의 주문처럼 저희 노래를 들으시면 원하는 것들이 다 이뤄지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색깔을 바닐라에 잘 담으려고 했고 우리의 밝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Vanilla'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라잇썸은 "우리 음악을 많이 알리는 것이 목표지만 더 욕심을 내면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다. 그리고 올해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얼른 직접 만날 수 있게 돼서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