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대박부동산' 종영 소감 "두려움 깨는 법 배웠다"
입력: 2021.06.10 13:24 / 수정: 2021.06.10 13:24
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홍지아라는 캐릭터를 만나 두려움을 깨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대박부동산 방송 캡처
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홍지아라는 캐릭터를 만나 두려움을 깨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KBS2 '대박부동산' 방송 캡처

퇴마사 홍지아 역 맡아 열연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연출 박진석)에서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아 활약했다. 홍지아는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다. 하지만 엄마의 원귀는 20년째 퇴마시키지 못하는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결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을 펼쳤다.

이에 장나라는 "'대박부동산' 속 홍지아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서 어떻게 보실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홍지아에게서 두려움을 깨는 법을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액션과 강렬한 눈빛 연기, 퇴마라는 소재 특성상 밤낮이 바뀌며 몸이 힘들었지만 하는 내내 뿌듯하고 보람찼다"며 "매회 시청자들이 홍지아에게 보내준 공감과 응원이 작품을 끝까지 해내는 원동력이 됐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박부동산'과 홍지아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었으면 좋겠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에서 매회 탄탄한 연기력과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그는 엄마와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얼어붙었던 마음이 조금씩 녹는 홍지아의 감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또 분노와 아픔을 딛고 자신을 용서하는 용기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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