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애틋한 분위기 담은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6.09 13:10 / 수정: 2021.06.09 13:10
알고있지만 한소희와 송강의 2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제공
'알고있지만' 한소희와 송강의 2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제공

한소희X송강, '동갑내기' 케미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한소희와 송강이 치명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며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9일 한소희와 송강의 애틋한 분위기가 담긴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한소희는 첫 연애의 허무한 실패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유나비로 분한다. 그는 가질 수 없는 꽃인 박재언에게 첫 만남부터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다. 이후 유나비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호한 감정을 끌어안고 박재언의 궤도 속으로 날아들게 된다.

모두에게 다정한 만인의 연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마음을 오롯이 내어주지 않는 비연애주의자 박재언은 송강이 연기한다. 그는 어느 날 날아든 유나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이렇게 두 사람은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를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재언과 유나비의 달콤하고도 미묘한 관계가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유나비는 박재언의 등에 살포시 고개를 묻으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박재언 목에 그려진 나비 타투 위로 가까워지는 유나비의 입술이 금방이라도 닿을 듯해 아찔함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박재언은 그런 유나비를 돌아보지 않지만 뿌리치지도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가까이 있음에도 서로를 바라보지 않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말 못 할 복잡한 감정들이 묻어난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카피는 서로에게 예외와 변수가 되는 이들 관계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송강은 한소희와의 호흡에 대해 "본연의 분위기가 정말 좋은 배우다. 동갑과의 연기는 처음인데 한소희의 배려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호흡을 맞춰감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늘 감사하면서 촬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소희는 "송강 배우의 맑고 장난기 있는 모습들이 박재언과 합쳐지면서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된 것 같다"며 "박재언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볼 때면 함께 집중하게 된다"고 두 사람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알고있지만'은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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