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죽어도 되는 아이' 출연 확정…은퇴한 킬러 역
입력: 2021.06.08 14:53 / 수정: 2021.06.08 14:53
배우 장혁이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검객에서 호흡을 맞춘 최재훈 감독의 새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배우 장혁이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검객'에서 호흡을 맞춘 최재훈 감독의 새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검객' 최재훈 감독과 재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장혁이 새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장혁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장혁이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죽어도 되는 아이'는 방진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은퇴한 킬러가 갑자기 맡게 된 사춘기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써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죽어도 되는 아이'는 2019년 9월 개봉한 영화 '검객'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장혁과 최재훈 감독이 재회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장혁은 극중 은퇴한 킬러 의강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을 가미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혁은 "제가 맡은 의강이란 역할은 겉으로는 건조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뜨거움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이 지닌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잘못된 환경을 바꾸는 이 과정이 시원시원하게 표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르가 액션이다 보니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보여주고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새롭고 신선한 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액션 영화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죽어도 되는 아이'는 오는 6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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