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검은 태양' 출연 확정...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입력: 2021.06.09 00:00 / 수정: 2021.06.09 00:00
배우 유오성이 검은 태양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백모사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더팩트 DB
배우 유오성이 '검은 태양'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는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백모사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더팩트 DB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백모사 役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유오성이 '검은 태양'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인 '검은 태양'은 김성용 PD의 연출로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이 가운데 유오성은 어둠의 권력을 틀어쥔 인물 백모사 역을 맡는다. 백모사는 어떤 일을 계기로 중·북 접경지대 지하 세계로 흘러가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게 된다. 그는 범죄자 위의 범죄자이자 암막 뒤의 설계자인 강렬한 인물이다.

1992년 연극 '핏줄'로 데뷔한 유오성은 그동안 KBS2 '너도 인간이니?' '함부로 애틋하게' '장사의 신', 영화 '안시성', '친구2', '친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정글의 법칙'에서 친근함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유오성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오성은 "'검은 태양'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완성도 있는 대본이 좋았고, 김성용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배우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이경영 장영남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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