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이상순 프로듀서로 출격…첫 녹화부터 "너무 떨려"
입력: 2021.06.08 09:54 / 수정: 2021.06.08 09:54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서 나 홀로 예능에 나선 가운데, 이효리가 남편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JTBC 티저 영상 캡처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슈퍼밴드2' 프로듀서로서 나 홀로 예능에 나선 가운데, 이효리가 남편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JTBC 티저 영상 캡처

이효리, 남편에 조언 "말조심하되 타이밍 놓치지 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슈퍼밴드2' 새 프로듀서로서 예능 출사표를 던진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 제작진은 7일 공식 네이버TV 계정을 통해 '슈퍼프듀 시리즈: 이상순 편'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프로듀서 5인은 '슈퍼밴드2' 정식 녹화를 앞두고 사전 만남을 가졌다. 특히 새 프로듀서로 합류한 이상순이 나홀로 첫 예능 출연에 나서 주목받았다.

이상순은 "너무 떨린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의 녹화에 앞서 "말조심해라.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고 얘기해라. 그러면서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유희열은 밴드 롤러코스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기 앞서 베이비 블루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이상순의 흑역사를 들춰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순은 그동안 따뜻하고 젠틀한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데뷔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매하고 '슈퍼밴드2'를 통해 본업으로 돌아온 그가 뮤지션으로서는 어떤 관점으로 심사에 임할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슈퍼밴드2'는 비주얼 티저와 초호화 프로듀서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담은 첫 만남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비주얼 티저에는 시즌1의 주역 뮤지션이자 밴드 루시의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 조원상이 참여, 여전한 '슈퍼밴드' 의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까지 초호화 프로듀서진을 자랑하는 '슈퍼밴드2'는 2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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