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서현진과 김동욱은 힐링 시너지로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티저영상 캡처

따뜻한 분위기와 색다른 감수성의 로맨스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서현진과 김동욱이 스위치 ON·OFF에 따라 바뀌는 분위기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제작진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강다정 역을 맡는다. 이어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가 된 주영도를 연기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서현진과 김동욱의 힐링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두 사람은 스위치의 온·오프에 따라 등장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아련한 조명이 드리워진 가운데 침대에 누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서현진이 등장한다. 이후 스탠드 조명 스위치를 살포시 쥐고 있는 서현진의 손 위로 "혹시 나 좋아해요?"라는 서현진의 목소리가 얹어지며 조명이 꺼진다.

이어 김동욱은 심각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채 "그 남자 만나지 마요"라는 말을 던진다. 이후 김동욱의 멘트와 함께 스위치가 오프되며 불이 꺼져 궁금증을 높인다.

뒤따라 서현진과 김동욱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 서로를 마주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유발한다. 스위치를 끄는 제스처를 하는 김동욱과 함께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봄이다"는 문구는 기대를 더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서현진과 김동욱이 보여주게 될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색다른 분위기와 남다른 감수성을 담아낸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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