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 '꽃길'로 베트남 진출...K-트로트 '최초'
입력: 2021.06.07 14:29 / 수정: 2021.06.07 14:29
가수 윤수현의 꽃길이 VTC10 Best in Korea를 통해 베트남 안방을 찾아갔다. /더팩트 DB
가수 윤수현의 '꽃길'이 VTC10 'Best in Korea'를 통해 베트남 안방을 찾아갔다. /더팩트 DB

지난 2일, VTC10 'Best in Korea' 통해 송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가수 윤수현의 '꽃길'이 베트남 안방을 찾아갔다.

지난 2일 VTC10 한류 프로그램 'Best in Korea(베스트 인 코리아)'를 통해 윤수현의 노래 '꽃길'이 송출됐다. VTC10은 베트남 국영방송국으로서 2014년 개국 이후 한국 트로트가 최초로 방송됐다.

'꽃길'은 최근 '사랑의 콜센터'에서 가수 영탁이, '내 딸 하자'에서 김다현이 부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윤수현은 인터뷰에서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를 소개했다. 이어 "'꽃길'은 잔잔한 발라드에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누구라도 아픈 추억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노래"라고 간략히 설명했다.

윤수현은 2019년 추억의 사이공 강변을 발매하며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IW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수현은 2019년 '추억의 사이공 강변'을 발매하며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IW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수현은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2019년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추억의 사이공 강변'을 신곡으로 발표했다. 당시 사이공 강변에서 그리운 이를 추억하는 가사와 짙은 멜로디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Best in Korea'는 베트남 VTC10 채널에서 매주 수, 금, 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한편, VTC10 한국콘텐츠사업본부 류석훈대표는 'Best in Korea' 프로그램 및 KTrot의 베트남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베트남 K-트로트 가요제 및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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