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 3화에는 국회의원 홍준표가 세 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드라마 '모래시계'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tvN '곽씨네 LP바' 영상 캡처 |
'모래시계' OST '백학' 선정…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찐팬' 인증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홍준표 의원이 1995년 당대 최고 인기를 누린 드라마 '모래시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곽씨네 LP바'에서는 세 번째 손님으로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 의원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주인공인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모래시계' OST '백학'을 '곽씨네 LP바'에 선정하는 등 '모래시계'에 대한 스토리와 캐스팅에 많은 의견을 줬던 사연을 비하인드 스토리로 풀어냈다.
또한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대학 시절을 상징하는 인생곡으로 양희은의 노래 '아침 이슬'을 꼽으며 단돈 1만4000원을 들고 처음 서울에 상경한 순간부터 배고팠던 대학 시절 이야기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 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는 "나머지 인생은 제가 잘해야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의원은 2016년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청춘'을 인생곡으로 꼽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모두 챙겨볼 정도로 엄청난 팬이라고 밝히면서 MC들과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곽씨네 LP바'는 음악, 영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의 인생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유해 그 사람의 삶의 궤적과 현재의 일상,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레트로 뮤직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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