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4기가 출격을 앞둔 가운데 멤버들은 "기존의 포맨 선배님들이 워낙 훌륭한 행보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나인 제공

4일 첫 디지털 미니 앨범 'The Eternal'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SG워너비, V.O.S, 2AM 등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최고의 남성 보컬 그룹으로 불리는 포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 것도 너무 기쁘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남성 보컬 그룹 포맨(4MEN) 4기가 진심이 담긴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맨 4기(하은, 한빈, 요셉)는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미니 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을 발매한다. 지난 4월 정식 출범을 알린 포맨 4기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 앨범 'The Eternal'은 'You & ME(유 앤 미)'(Feat. 윤민수)', '영영', '참',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 '영영(Inst.)'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영영'은 '다시'라는 기약이 없는 이별해 대해 노래한다. 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마지막에 대한 아픈 감정을 세 명의 완전한 화음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브의 류재현 PD를 주축으로 한 프로듀싱팀 VIP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포맨 4기 멤버 하은, 한빈, 요셉이 공개된 후 발표하는 첫 공식적인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포맨 선배님들이 워낙 훌륭한 행보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세 멤버는 컴백 소감부터 신보 'The Eternal'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포맨 4기'로 첫 디지털 미니앨범을 발표한 포맨의 일문일답>

- 포맨 4기로서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을 발표하는 소감은?

포맨의 오랜 팬으로서 '포맨 4기'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기존의 포맨 선배님들이 워낙 훌륭한 행보를 보여주셨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그 부담감을 이길 만큼 설레고 기쁜 마음이 크다. 'The Eternal'이라는 앨범 이름처럼 영원히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음악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

- 최근 SG워너비, V.O.S, 2AM 등 남성 보컬 그룹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포맨 역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으로서 이번 컴백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포맨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간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도 크지만, 4기 만의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SG워너비, V.O.S, 2AM 등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최고의 남성 보컬 그룹으로 불리는 포맨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 것도 너무 기쁘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포맨 4기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 앨범 'The Eternal'은 'You & ME(유 앤 미)'(Feat. 윤민수)', '영영', '참', '우린 아직 헤어지기 전', '영영(Inst.)'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메이저나인 제공

-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세 멤버가 가진 보컬의 매력과 포맨의 장점으로 불리는 화음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각각의 목소리가 개성이 뚜렷하고 많이 다르지만 결국엔 합쳐질 때 서로 모양이 달랐던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는 것처럼 하나가 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포맨의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힘인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 1번 트랙이자 수록곡 'You&Me'에 포맨 1기 윤민수가 피처링 및 곡 작업에 참여했다. 윤민수와의 호흡은 어땠나?

프로듀서라는 역할보다 '포맨 1기 선배님'이라는 역할에서 너무 든든했다.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잡아주셨고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영광이었다. 특히 노래를 부르시는 순간 너무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내공과 연륜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감동의 차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 4년 만에 포맨 4기가 출범했다. 포맨 4기 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멤버 모두 개성이 뚜렷하지만 셋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서 취합해 가는 과정이 재밌다. 너무나도 다른 만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또 서로를 빛나게 해줄 수 있는 점이 '포맨 4기'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포맨 4기로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 예정인가?

4일 앨범 발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윤민수 PD 님과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노래로 감동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노래하는 포맨 4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