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빈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상대역에는 배우 송중기가 물망에 올라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슬의생2'·'너를 닮은 사람'→'재벌집 막내아들', 열일 행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현빈이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출까. 신현빈을 향한 작품 러브콜이 잇다르고 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2일 <더팩트>에 "신현빈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연출 정대윤)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아직은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누적 조회수 24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작품은 남자주인공 윤현우의 인생 2회차, 인생 리셋 판타지를 그린다.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윤현우가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재벌가를 통째로 차지하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다.

신현빈은 극 중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을 제안받았다. 서민영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재원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가는 집요한 승부사다. 진도준과는 사랑인지 애증인지 모를 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남자주인공 윤현우 역으로는 송중기가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송중기가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현빈과 송중기가 모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신현빈은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장겨울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고현정과 함께 캐스팅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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