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SSU, '가로림만 개척작전' 승리...4강 극적 합류
입력: 2021.06.02 08:14 / 수정: 2021.06.02 08:14
1일 방송된 강철부대에서는 가로림만 개척작전의 승리부대로 SSU가 결정됐다. 이후 결승을 향한 최종 관문인 4강 토너먼트 대진과 미션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철부대 방송 캡처
1일 방송된 '강철부대'에서는 '가로림만 개척작전'의 승리부대로 SSU가 결정됐다. 이후 결승을 향한 최종 관문인 '4강 토너먼트' 대진과 미션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철부대' 방송 캡처

UDT VS 특전사, 4강 토너먼트 서막 열어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강철부대의 SSU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특전사와 UDT가 4강 토너먼트의 포문을 열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SKY채널,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가로림만 개척작전'의 승리부대로 SSU가 결정되며 결승을 향한 최종 관문인 4강 토너먼트의 서막을 열었다.

먼저 해병대수색대와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가 참가한 4강 쟁탈전 '가로림만 개척작전'에서는 다양한 지형이 뒤섞인 갯벌로 인해 부대마다 난관에 부딪히는 도전자들이 속출했다. 지난 방송에서 극심한 체력 저하로 대열에서 벗어났던 SDT 이정민과 SSU 정성훈에 이어 해병대수색대 정훈까지 갯벌의 변수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휘청여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자들은 기어가고 몸을 옆으로 구르는 등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발휘했다. 또 해병대수색대 오종혁은 낙오된 정훈에게 냉철한 다그침으로 힘을 북돋웠고, 안태환과 안필립은 가장 먼저 진수 포인트에 도달했음에도 위기에 봉착된 팀원들을 위해 경로를 역행하는 결단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SSU는 체력소모가 극심해진 정성훈 때문에 추월을 당했지만 4인 기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정성훈을 IBS 위에 싣고 이동하는 등 단합력을 입증하며 진수 포인트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군장을 나눠 드는 등 끈끈한 팀워크와 '다이버 정신력'을 자랑했다. 그 결과 SSU가 승자의 깃발을 휘날리며 4강 토너먼트 대열에 최종 합류했다.

두 번째로 진수한 해병대수색대는 실전 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를 펼쳐 감탄을 불러모았다. IBS 은닉을 위해 주어진 2개의 삽 이외에 패들을 이용하고 최단 경로를 탐색하는 등 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SDT 역시 승패를 넘어선 전원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강준은 뒤처진 이정민을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진한 전우애를 선보였다. 이들은 포기의 유혹에도 부대의 명예와 사명감으로 단 한 명의 낙오자 없는 결과를 달성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베일에 싸여있던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SU(해난구조전대) 간의 '4강 토너먼트' 대진과 미션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전 방송에서 '미션 선택권' 베네핏을 보유한 UDT가 준결승에서 맞붙을 부대를 무작위로 선별했고, 특전사와의 대진이 확정됐다. 또 작전 종목으로 UDT는 전술 활용도가 높은 '대항군' 키워드를 선택하며 거대한 군함에서의 '서울함 탈환작전'의 서막을 알렸다.

과연 특전사와 UDT 중 승리 부대는 어디가 될지 또 707과 SSU가 맞붙을 '1,000kg' 미션 키워드가 의미하는 작전 종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존 12부작 예정에서 4회 연장된 16회로, 본편 14회와 외전 2회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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