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드림콘서트'가 2021년 6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오프라인 개최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
"공연 시기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가능성 열어둬"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제27회 드림콘서트'가 전 세계 K팝 팬들을 찾아간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31일 "'제27회 드림콘서트'가 2021년 6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공연 시기의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5월 13일 광복 50주년 청소년을 위한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27년 연속 공연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드림콘서트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공연 '드림콘서트 CONNECT:D'을 진행, K-컬처와 K-테크의 성공적 결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전 세계 코로나19로 지친 K팝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문화산업 분야의 큰 행보를 이뤄냈다.
특히 세계 최초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VR 콘텐츠 서비스', 4K UHD 카메라 촬영을 통한 초고화질 영상, '4K UHD 고화질 방송 서비스', 다중 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멀티캐스트 라이브 중계' 등의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며 한 단계 진화했다.
드림콘서트는 올해 역시 다양한 기술력을 총동원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드림콘서트'는 매해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및 공익적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과 한류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27년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드림콘서트는 당대 최고의 가수 531팀(누적 출연자수)의 출연, 국내외 150만 명(누적 관람객 수)의 관객이 현장 관람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K팝을 사랑해 주시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드림콘서트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안전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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