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비지, '88라이징'과 글로벌 자선콘서트
입력: 2021.05.28 10:32 / 수정: 2021.05.28 10:32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88라이징이 주최한 언택트 자선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필굿뮤직 제공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88라이징이 주최한 언택트 자선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필굿뮤직 제공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콘서트로 글로벌 소통…코로나19 극복 기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글로벌 자선 콘서트를 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27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온라인 중계된 88라이징 주최 언택트 자선콘서트 'ASIA RISING TOGETHER(아시아 라이징 투게더)'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MFBTY는 필굿 밴드와 함께 등장해 보름달의 밤을 형상화한 한옥 세트 아래 감동을 선사했다. 페도라를 눌러쓴 타이거JK이 '8:45 Heaven(헤븐)'으로 포문을 열고 MFBTY 세 사람은 히트곡 'Angel(엔젤)'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MFBTY 완전체 무대인 만큼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특히 이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 '검은 행복'을 가창한 윤미래는 인터뷰를 통해 차별, 편견에 맞섰던 경험담을 들려주며 곡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음악의 위대한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전 세계 팬들에게 무료 공개된 이번 자선 콘서트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이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프로젝트로 88라이징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미국 라디오 채널 SiruisXM을 통해 중계됐다. 공연에는 MFBTY를 비롯해 CL, NIKI, 덤파운데드 등이 참여했다.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과 아트 등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로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 및 아시안 증오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88라이징은 작년 5월 개최한 언택트 자선콘서트 '아시안 라이징 포에버'를 통해 유튜브와 트위터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 당일 트렌드 1위 기록 및 영상 850만 뷰 이상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MFBTY 활동과 더불어 각자의 신곡 작업은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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