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속 정소민과 김지석은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한 채 나란히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JTBC 제공 |
집에 사는 여자X집을 사는 남자, 메인 포스터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이 본격적인 내 집 마련 로맨스를 예고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진은 27일 정소민과 김지석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집에서 사는 (live) 여자 영원(정소민 분)과 집을 사는(buy) 남자 자성(김지석 분)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따스한 볕이 드는 집, 소파에 나란히 앉은 영원과 자성이 담겨있다. 집에 관해 각기 다른 가치관만큼 두 사람은 다른 스타일링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영원은 후드티와 잠옷 바지로 완성된 '홈웨어 룩'을 입고 있다. 여기에 대충 묶어 올린 머리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영원의 성격을 짐작게 한다. 이에 반면 자성은 체크 패턴의 딱 떨어지는 수트와 단정한 헤어로 영원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다른 가치관만큼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지만 눈빛만은 서로를 신경 쓰고 있다. 자성은 약간의 미소와 함께 궁금하단 듯이 영원을 바라보고 있고, 영원은 그런 시선에 살짝 당황한 듯 입술을 깨물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서로에게 호감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영원과 자성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서로를 신경 쓰기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담으려 했다"며 "정소민과 김지석은 나란히 앉아 서로를 향하는 시선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월간 집'은 '로스쿨' 후속으로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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