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가 25일 새 싱글 'LAST MELODY'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8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신했다. /위에화엔터 제공

25일 3번째 싱글 'LAST MELODY'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대체불가 퍼포먼스를 자신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25일 오후 4시 3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8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더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았고 세계관을 확장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타이틀곡을 다 합친 만큼의 에너지가 담겼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다. 멤버들은 "대체불가할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사력을 다해서 준비했다", "힙합이 가미된 장르에 도전했고 파워풀함을 우리만의 퍼포먼스로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더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사가 됐다"고 말했다.

전작인 2번째 미니 앨범 '-77.82X-78.29'를 통해 사이버 펑크 콘셉트의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신비로우면서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한 미래의 여전사가 됐다. 매 앨범마다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FIRST(퍼스트)'를 통해 쉼 없이 몰아치는 역대급 고난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웅장한 오프닝으로 막을 여는 'FIRST'는 강렬한 트랩 비트와 어우러진 에버글로우의 매력적인 보컬, 여기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결합됐다. 퍼포먼스, 비주얼, 보컬 3박자를 고루 갖춘 에버글로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대체불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에버글로우는 포인트 안무로 "모기잡이 춤과 왜이래 춤"을 꼽았다. 멤버들은 "요새 모기가 많이 날아다닌다. 이 춤으로 모기를 잡으시면 된다"며 손바닥을 내려치는 동작을 보였다. 이어 "왜이래 춤은 연습을 하는데 거울을 보니까 내 몸이 왜이래 이런 말이 나와서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글로우는 "사력을 다해서 준비했다", "힙합이 가미된 장르에 도전했고 파워풀함을 우리만의 퍼포먼스로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더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사가 됐다"고 말했다. /위에화엔터 제공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FIRST'를 비롯해 밝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Don’t Ask Don’t Tell(돈트 애스크 돈트 텔)', 감성적인 팝 발라드 'Please Please(플리즈 플리즈)'가 수록됐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극대화한 신보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 강렬해져서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또 하나 큰 변화가 생겼다. 리더가 이유에서 시연으로 바뀐 것.

시연은 "데뷔 초부터 멤버들 곁을 지켜주고 힘이 돼준 이유 언니 뒤를 이어 제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자 리더가 됐다. 책임감을 갖고 융화되고 소통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는 "리더가 힘들지 않았다. 시연이가 뒤를 이어서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든든하다. 맏언니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겠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LAST MELODY'를 발표한다. 'FIRST' 활동을 마친 뒤 오는 7월 15일 첫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버글로우는 "팬 분들께 우리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설렌다. 지금까지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보여드렸다. 이번 공연에선 개개인의 장점이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유닛 무대까지 특별한 색깔이 담긴 무대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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