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주연 배우들은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
박지훈→강민아, '6人 6色' 표정·포즈 눈길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따뜻한 분위기 속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청춘 배우들의 찬란한 한 때가 포착됐다.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25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는 말에서 비롯된 제목으로,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주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모은다. 박지훈(여준 역)과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 권은빈(왕영란 역), 우다비(공미주 역) 그리고 최정우(홍찬기 역)는 푸른 잔디 위에 누워 저마다의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다. 이 가운데 은은한 미소를 띤 이들의 표정은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홀로 앉은 자세를 취한 채 하늘을 바라보는 박지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맡은 여준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새내기 대학생이지만 내면에 어둠을 감춘 인물이다. 그런 그가 명일대학교 학생들과 여러 인연으로 얽히고설켜 변화하고 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언뜻 즐겁고 행복해 보이기만 하는 20대 청년들이지만 누구나 저마다의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며 "현실에 좌절하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청춘들의 성장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는 6월 1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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