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완연한 상승세…이제 꽃피울 때 [TF초점]
입력: 2021.05.26 05:00 / 수정: 2021.05.26 05:00
로켓펀치가 신곡 Ring Ring으로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각종 수치들을 통해 그간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울림엔터 제공
로켓펀치가 신곡 'Ring Ring'으로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각종 수치들을 통해 그간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울림엔터 제공

신곡 'Ring Ring' 좋은 반응+일본 진출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곡 'Ring Ring(링링)'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고 일본 진출까지 앞뒀다. 걸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로켓펀치는 오는 8월 데뷔 2주년이다. 그리고 그 2주년은 로켓펀치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신곡 'Ring Ring'으로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각종 수치들을 통해 그간의 성장세를 확인했다. 더불어 일본의 대표 연예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손을 잡고 일본 데뷔 소식까지 전해졌다. 2주년 축배를 들 좋은 분위기가 마련됐다.

로켓펀치는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Ring Ring'을 발표했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한 주 동안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뉴트로 장르의 신곡 'Ring Ring'을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은 물론, 자신들만의 흥을 전파했다.

로켓펀치의 무대는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에서 전해지는 활기찬 에너지가 단연 돋보인다.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넘치는 80년대 신스팝 리듬에 디제잉을 하는 동작과 롤러장을 연상케 하는 안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세련된 안무들과 잘 버무려 신선함을 줬다. 레트로의 포인트를 살린 의상을 입고 즐기는 멤버들의 표정은 흥을 돋운다.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뉴트로를 이처럼 맛깔나게 살린 건 2년여 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내공 덕이다.

로켓펀치는 2019년 8월 데뷔 앨범 'PINK PUNCH(핑크 펀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RED PUNCH(레드 펀치)'와 'BLUE PUNCH(블루 펀치)'까지 1년새 3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고 곡 수가 20여 곡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쌓은 내공이 꽤 두껍고 처음 시도해보는 뉴트로를 본인들의 최적화된 색깔로 완성했다.

로켓펀치는 최근 일본의 대표 연예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손을 잡고 일본 데뷔를 결정했다. 데뷔 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울림엔터 제공
로켓펀치는 최근 일본의 대표 연예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손을 잡고 일본 데뷔를 결정했다. 데뷔 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울림엔터 제공

"'Color PUNCH(컬러 펀치)'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도전이라서 재미있었다"는 다현, 쥬리, 윤경, 연희, 소희, 수윤 여섯 명의 멤버는 레트로의 키 포인트 사운드와 아이템을 가져왔지만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세련되게 활용해 신선한 음악, 의상,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그 결과 청량한 에너지로 제대로 강렬한 '한 방'을 날렸다.

성과도 좋다. 'Ring Ring'은 발매와 동시에 지니 3위, 벅스 6위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아이튠즈 톱 K팝 싱글 차트에서도 해외 12개 지역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아랍, 남미 시장에서도 새롭게 주목을 받으며 점차 확장되는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Ring Ring'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600만 뷰를 돌파했고, 폭발적인 조회 수 상승세를 그리며 4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 1200만 뷰를 목전에 뒀다.

착실하게 성장해 온 로켓펀치를 일본에서 주목했다. 로켓펀치는 일본의 대표 연예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과 손을 잡고 일본 데뷔를 결정했다. 데뷔 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 굴지의 기획사로 수많은 프로그램 제작까지 하는 거대 기업이다. 로켓펀치에겐 든든한 지원군이다.

로켓펀치는 "일본 데뷔를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로켓펀치의 색과 매력을 자신 있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켓펀치는 신곡 'Ring Ring'으로 2주 차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만 멤버 쥬리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아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로켓펀치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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