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1 '실연박물관', 평범한 물건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
입력: 2021.05.25 09:56 / 수정: 2021.05.25 09:56
실연박물관이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진행을 맡았다. /KBS Joy 제공
'실연박물관'이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진행을 맡았다. /KBS Joy 제공

힐링 공감 토크쇼 26일 첫 방송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실연박물관'이 첫 방송을 앞뒀다. 평범한 물건들 속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오는 26일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이 첫 방송된다. '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힐링 공감 토크쇼라는 점에서 기존 토크쇼와 차별화된다. 여기에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진행을 맡아 '입담 시너지'가 기대된다.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이길래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 온 걸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실연박물관'. 소소한 것부터 의외인 것까지,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물건을 보고 그 속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가득할 전망이다.

박물관장, 큐레이터, 매니저로 합류한 이소라, 성시경, 딘딘은 진심이 가득 담긴 위로와 때때로 발휘되는 깨알 개그로 사연자들이 실연품을 홀가분하게 떠나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냉철한 시선으로 실연품을 내려놓는데 일조하는 '현실 오빠' 성시경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연자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걱정 인형' 이소라, 원한다면 실연자의 영혼까지 다림질해 줄 '막내' 딘딘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3MC의 환상적인 케미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실연자들이 각자의 이별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는 것은 물론, 실연품과 깔끔하게 이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3MC의 공감 능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실연박물관' 스튜디오에는 텅 비어있는 전시장과 수거함이 존재한다. 사연자들은 각자 들고 나온 실연품의 처분을 전시 혹은 폐기 중에서 결정할 수 있다. 선택은 오직 사연자의 몫이기에 그들이 어떤 최종 결정을 내릴지 매 순간마다 긴장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실연박물관'은 오랫동안 처분하지 못했던 물건과 이별한 사연자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응원을 전한다. 단순히 이별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함께 치유하고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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