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돌아온다"...김서형X김현수 '여고괴담', 6월 개봉
입력: 2021.05.24 11:37 / 수정: 2021.05.24 11:37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오는 6월 개봉한다. 김서형은 은희 역을, 김현수는 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kth 제공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오는 6월 개봉한다. 김서형은 은희 역을, 김현수는 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kth 제공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 티저 포스터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가 오는 6월 스크린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kth는 24일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 이하 '여고괴담6')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 분)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 분)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학교가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한 순간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캐비닛 뒤에 감춰진 폐쇄된 공간과 바닥에 놓인 문 손잡이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교복을 입고 몸을 숨긴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여학생은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미스터리 기억 공포' 카피는 학교 안 폐쇄된 화장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 그리고 기억 속에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할 이들을 짐작게 한다.

'여고괴담6'은 씨네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했던 고(故) 이춘연 대표의 유작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김서형과 SBS '펜트하우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현수의 연기 시너지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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