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자친구 루머에 답답함 토로 "날 죽이려고 작정"
입력: 2021.05.24 09:07 / 수정: 2021.05.24 09:07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루머에 억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더팩트 DB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루머에 억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했다. /더팩트 DB

화류계 출신 남자친구 루머 반박, 전 소속사 연관도 의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배우 출신 10살 연하 남자친구를 둘러싼 루머에 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화류계 출신 남자친구 루머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한예슬은 "진짜 아니라는데 나한테 왜 그러는 걸까. 내가 은퇴했으면 좋겠나. 20년 동안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가 이런 방송들로 인해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예슬은 또한 이번 루머와 전 소속사의 연관성을 의심했다. 그는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대표님이랑 김용호 부장님이 친한 사이다. 솔직히 일종의 보복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아니면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법정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나. 가십, 지라시 등 많았지만, 내 직업이니까 매번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은 날 완전히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예슬은 "내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 연예인 여자친구 만나서 이런 일까지 겪고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하소연하고 싶었다. 그냥 가만히 있는 건 너무 옛날 방식 같더라. 요즘은 유튜브 채널이나 SNS 플랫폼이 있으니까 할 얘기는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예슬은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너무 미워서 이 바닥을 떠나 은퇴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싸우지 말고 대화로 했으면 한다"며 "이야기하고 나니까 후련하다. 나를 지지해주고 응원하는 팬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후 24일 새벽 한예슬은 다시 한번 SNS 글을 게재했다. 그는 "주변 지인분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너무 걱정하셔서 일단 라방은 내렸다. 대신 저희 예쁜 커플 사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당당히 공개했다.

앞서 한예슬은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으로 두 사람은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예슬은 과거 '버닝썬' 논란과 관련된 여배우라고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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