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9', 코로나 시대 최초 40만 오프닝 영화 등극
입력: 2021.05.20 10:27 / 수정: 2021.05.20 10:27
분노의 질주가 개봉 첫날 4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분노의 질주'가 개봉 첫날 4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시리즈 20년 역사 최고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국내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흥행 포문을 열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국내 개봉 첫날인 19일 40만 171명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한국 극장가 최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 20년 역사 최고 오프닝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는 35만 1556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20만 8481명을 동원한 바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백두산'이 2019년 12월 19일 개봉 당일인 45만 171명을 동원한 이래 최초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반도'(35만 3000명)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34만 4910명)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와 더불어 2020년 최고 흥행작이자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25만 2058명)도 가뿐히 제쳤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들이 제이콥(존 시나)·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3~6편의 감독이었던 저스틴 린이 다시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스, 타이리스 깁슨, 루다크리스 등의 기존 출연진에 존 시나가 주인공 도미닉 토레토의 동생 제이컵 토레토 역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일본 애니메이션인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감독 야기 류이치)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각각 2만 8108명, 1만 169명을 동원했다. 4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감독 조엘 크로포드), 5위는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스파이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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