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엔터, '개그 대부' 전유성과 계약…예능사업부 강화
입력: 2021.05.18 11:01 / 수정: 2021.05.18 11:01
전유성이 18일 가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유성이 18일 가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손병호·재희·김예령 등과 한솥밥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족엔터테인먼트가 '개그 대부' 전유성과 계약하고 예능사업부를 강화한다.

양병용 가족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세대 코미디언 전유성 선생님과 한 식구가 됐다. 개인적으로도 업적을 크게 존경하는 선생님이시다. 정말 어렵게 모시게 됐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매니지먼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8일 밝혔다.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유머일번지' '쇼 비디오 쟈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인기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개그계 전설로 불린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으며, 국내에서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전유성은 가수 이문세와 개그우먼 이영자 신봉선 김신영, 개그맨 조세호, 그리고 배우 한채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을 발굴한 연예계 마이더스의 손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에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공연 '전유성의 쑈쇼쑈-사실은 떨려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매니지먼트사 가족엔터테인먼트는 손병호, 재희, 김예령, 손진환, 최대성, 이세희, 이명훈 등 개성파 배우와 화가 겸 방송인 이목을, 의사 겸 방송인 이광은 등이 소속돼 있는 회사로 이번 전유성 영입을 통해 신설 예능사업부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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