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JTBC 새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캐스팅됐다. 그는 미대생 연하남으로 분해 송강, 한소희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나무엑터스 제공

미대생 연하남 김은한 役 캐스팅, 6월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정하가 '알고있지만'으로 송강, 한소희와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이정하가 JTBC 새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강, 한소희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알고있지만'은 신인 배우 이정하의 출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20대 청춘 스타들이 보여줄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하는 극 중 박재언과 유나비의 대학 후배이자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순수한 20대 청년 김은한 역으로 분한다.

귀여운 외모처럼 순수한 성격을 지녔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반전 매력의 김은한은 유나비를 두고 박재언과 풋풋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하는 특유의 청량함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하남 탄생을 예고했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과 '런온'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정하는 섬세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인기리에 종영한 '런온'에서는 순수함과 성숙미를 동시에 지닌 김우식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가며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남겼던 이정하가 '알고있지만'에서는 색다른 활약을 예고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고있지만'은 내달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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