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의 솔로 데뷔곡 '숙녀' 뮤직비디오가 지난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천만 뷰를 돌파했다. /르엔터테인먼트 제공 |
'문명특급' 통해 재조명, 3년 전 노래에 관심 쏠려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유빈이 3년 전에 발매한 '숙녀(淑女)'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다시금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빈의 솔로 데뷔곡 '숙녀' 뮤직비디오가 지난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천만 뷰를 돌파했다.
'숙녀'는 유빈이 지난 2018년 데뷔 11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 '都市女子(도시여자)'의 타이틀곡으로 분주한 도시 속, 남녀의 감정을 노래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 여성'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낸 곡이다.
특히 '남잔 아주 많아 그러니까', '서둘러줘요 난 바쁜 숙녀라구요' 등의 직설적인 가사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80년대의 디스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형형색색 빛나는 네온사인과 클래식카를 타고 도심 속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경 등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빈티지한 영상미는 MZ 세대에게 '시티팝'의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최근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새로운 콘텐츠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에서 유빈의 '숙녀'가 거론되며 발매 3년 만에 재조명받았다.
'숙녀' 뮤직비디오 역시 역주행의 흐름을 타 조회 수천만 뷰를 달성하며 '유빈 표 시티팝'을 향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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