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가 새 앨범의 4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부터 이어 온 서사는 요정들의 갈등을 암시하며 끝났다.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Bravery'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픽시(PIXY)가 서사 있는 티저 영상으로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갔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13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PIXY(픽시) 'Fairy forest(페어리 포레스트)'의 2번째 이야기 'Bravery(브레이버리)'의 4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 'GREEDY(그리디)'를 공개했다. 요정들 사이에 뭔가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하며 티저의 마지막 이야기를 마쳤다.
영상은 3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빨간 머리 요정이 혼자 깨어있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던 빨간 머리 요정은 다른 네 명의 요정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어두운 밤 한 명의 요정을 제외하고 다섯 명의 요정이 모여 서로를 쳐다보며 짓는 미묘한 표정과 홀로 남은 요정의 당황스러운 눈빛에서 갈등이 생겼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처음 날개를 찾아 여정을 떠나며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 의지하고 이겨내며 나아갔던 픽시의 세계관에서 서로를 유혹하고 날개에 대한 욕심으로 이어지며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남기며 세계관을 여행 중인 팬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픽시는 매력적인 일렉 기타와 퓨처 사운드,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GREEDY'로 대중의 오감을 매료시키며 마지막 콘셉트 티저 공개를 마쳤다.
소속사는 "미니 앨범 트랙들은 세계관 2번째 이야기 해석의 열쇠로 14일 공개되는 세계관 영상에서 여정을 시작한 요정들의 혼란, 갈등, 의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티저 콘셉트 영상에서 간략하게 풀어낸 이야기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과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쉴 틈 없이 쏟아낸 픽시는 콘셉트에 대한 모든 공개를 마친 후 세계관, 댄스 프리뷰, 메인 티저,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나선다.
픽시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Bravery'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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