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소속사 인수합병으로 7년 만에 해체…조현 잔류
입력: 2021.05.13 13:56 / 수정: 2021.05.13 13:56
13일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베리굿은 소속사의 인수합병에 따라 7년 만에 공식 해체한다. 사진은 베리굿이 2016년 6인조로 활동하던 당시. /더팩트 DB
13일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베리굿은 소속사의 인수합병에 따라 7년 만에 공식 해체한다. 사진은 베리굿이 2016년 6인조로 활동하던 당시. /더팩트 DB

올해 2월부터 조현·서형 2인조로 활동해…서형은 계약 만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걸그룹 베리굿이 소속사 인수합병에 따라 7년 만에 해체한다.

13일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리굿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가 12일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됨에 따라 공식 해체한다.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걸그룹 베리굿의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베리굿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베리베리'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해체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남아 있던 멤버 두 명의 행보는 엇갈렸다. 멤버 조현은 인수되는 회사에 합류하지만 또 다른 멤버 서형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계약 만료됐다는 설명이다.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조현은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다"며 "계약 종료를 앞둔 세형은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대로 계약 만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 2014년 '러브레터'로 데뷔해 '요즘 너 때문에 난' '안 믿을래' '비비디바비디부'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만 데뷔 당시 3인조였던 베리굿은 활동을 하면서 6인조까지 멤버가 늘어났다가 지난해까지 4인조로 활동해 왔고, 올해 2월 멤버 고운과 서율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후 조현과 세형 두 사람만 남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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