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강민아X배인혁, '묘한 선후배' 케미
입력: 2021.05.13 10:22 / 수정: 2021.05.13 10:2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강민아 배인혁의 투샷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은 훈훈한 비주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한다. /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강민아 배인혁의 투샷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은 훈훈한 비주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한다. /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달콤·씁쓸한 청춘들의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강민아 배인혁이 찬란하지만 고단한 '현실 대학생'을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13일 강민아 배인혁의 묘한 '케미'가 돋보이는 투샷을 공개했다. 강민아와 배인혁은 각각 명일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소빈과 남수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김소빈은 남들이 보기에 존재감도 없고 소심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20대다. 남수현은 소년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지닌 인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여겨 사람들과 벽을 두고 지내는 캐릭터다. 이들은 각자가 가진 사정 속에서 아픔을 딛고 성장하며 현실 대학생들을 대변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남수현과 그를 치료하는 김소빈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두 사람이 맞댄 손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같은 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 이후 이리저리 부딪치며 복잡한 관계를 이어간다. 이어 차가운 현실 앞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청춘들이 서로 이해하고 연대하는 과정이 그려질 계획이다.

제작진은 "인간관계가 고민이거나 학점과 생계를 동시에 걱정하는 등 대학생들이 지닌 고민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며 "김소빈과 남수현은 현실에 맨몸으로 부딪치는 청춘들의 고단함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6월 14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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