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가 13일 오후 6시 첫 솔로 싱글 'A page'를 발매한다. /큐브엔터 제공

'Giant'와 'Bonnie & Clyde' 수록, 13일 오후 6시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여자)아이들 우기가 데뷔 3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우기는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A page(어 페이지)'를 글로벌 발매한다. 우기의 음악적인 성장을 그려낸 'A Page'는 마치 일기의 한 페이지를 보듯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무한한 가능성을 녹여낸 싱글이다.

첫 번째 트랙 'Giant(자이언트)'는 상처와 걱정, 두려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거인처럼 나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팝 록 장르에 드럼 라인 사운드를 더해 웅장함이 돋보인다. 그간 (여자)아이들의 'i'M THE TREND(아임 더 트렌드)', 'LOST(로스트)'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우기는 'Giant'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또 우기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Giant'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좌절과 방황을 딛고 거인처럼 일어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2번째 트랙 'Bonnie & Clyde(보니 앤 클라이드)'는 세상이 우리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우리에겐 'The ride or die'(영원한 편)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음을 노래한다. 특히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가사와 90년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우기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만나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우기가 속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2018년 데뷔했으며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연이어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발매한 곡 '화(火花)'에 이어 유니버스 뮤직과 함께 한 'Last Dance(라스트 댄스)'(prod. 그루비룸)까지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자타 공인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여자)아이들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나서는 우기가 어떤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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