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금새록, 첫날부터 냉철 시식평 "두 번은 안 올 것"
입력: 2021.05.12 12:12 / 수정: 2021.05.12 12:12
12일 방송될 SBS 골목식당에서는 배우 금새록이 새 MC로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SBS 골목식당 제작진 제공
12일 방송될 SBS '골목식당'에서는 배우 금새록이 새 MC로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SBS '골목식당' 제작진 제공

정인선 후임으로 새 MC 합류…'부천 카센터 골목' 편 활약 기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조보아 정인선에 이어 '골목식당' 새 MC로 합류한 배우 금새록이 등장 첫날부터 냉철한 시식평을 날려 기대를 모은다.

12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금새록이 첫 등장한다.

'골목식당' 제작진에 따르면 금새록은 데뷔 전 영화관, 한복 판매, 모델하우스 계약, 연기학원, 빙수 가게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해 본 '타고난 알바생'으로 알려져 있다. '골목식당' 합류 소식에서도 오랜 기간 쌓은 '알바 내공'을 뽐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은 '골목식당' 33번째 골목인 '부천 카센터 골목' 편으로 꾸려진다. '부천 카센터 골목'은 1980년대부터 카센터가 하나 둘 모여들어 형성된 곳으로 최근 카센터들 사이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생기면서 젊은 층 유입을 기대했던 골목이다. 다만 예쁜 골목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찾아오는 손님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새 MC 금새록은 이날 방송에서 예사롭지 않은 상권분석과 날카로운 시식평으로 백종원과 MC 김성주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첫 번째 가게는 메뉴 연구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버거 투어를 했다는 사장님의 '수제버거집'이다. 금새록은 첫 시식의 설렘을 안고 손님으로 가장해 가게로 나섰으나 기대도 잠시, 시식을 마치고 "두 번은 안 올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혀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이어 '수제버거집'에 방문한 백종원 역시 시식 전부터 "새록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겠다"고 말해 의문을 더했다. 본격 시식에 돌입한 백종원은 '수제버거집' 사장님에게 "패티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져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어 맛이 어땠을지 관심을 모은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골목식당'에 최초로 등장한 메뉴인 '샌드위치집'이었다. 청년 사장님과 직원이 운영하는 '샌드위치집'은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사장님의 포부를 듣던 MC 김성주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떠오른다며 '샌드위치집'을 '부천 클라쓰'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샌드위치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평가를 들으며 돌연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의문을 더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부천 카센터 골목' 편은 12일 밤 10시 30분 SBS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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