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2049 시청률 지상파 포함 1위…화제성 입증
입력: 2021.05.12 10:11 / 수정: 2021.05.12 10:11
11일 방송된 채널A·SKY 강철부대 8회에서는 UDT 김상욱이 올킬 활약한 참호격투 대장전과 야간 연합작전을 위한 연합부대 편성 등이 전파를 탔다. /채널A·SKY 강철부대 영상 캡처
11일 방송된 채널A·SKY '강철부대' 8회에서는 UDT 김상욱이 '올킬' 활약한 '참호격투 대장전'과 '야간 연합작전'을 위한 연합부대 편성 등이 전파를 탔다. /채널A·SKY '강철부대' 영상 캡처

UDT 김상욱 '올킬' 활약…해군연합 vs 육군연합 구도 성사 '눈길'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강철부대'가 실전을 반영한 미션과 치열한 육탄전, 연합 결성 등이 이어지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채널A·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6.3%의 시청률을 기록한 7회보다는 다소 주춤했으나 5회(4.7%)와 6회(4.8%)보다는 크게 앞선 수치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시청률을 집계한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25%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탄전인 '참호격투 대장전'과 '타이어 격투', 동반탈락이 걸린 '야간 연합작전' 미션이 진행됐다.

먼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가 '참호격투 대장전' 제 1경기 승리 부대로 결정됐다. 지난주 특전사 전원과 SSU(해난구조전대) 황충원이 4대 1로 대치를 이루면서 황충원의 대반전을 예고한 바 있으나 역부족이었다.

제 2경기에서는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온 707(제707특수임무단)과 UDT(해군특수전전단)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나 707이 전력 보존과 부상 방지를 위해 기권을 선언하는 전략을 펼쳤고, UDT가 곧바로 부전승에 오르는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졌다.

팀원 간 1:1로 진행되는 육탄전 최종라운드 종목인 '타이어 격투'에서는 격투기 선수인 UDT 김상욱이 '올킬'을 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상욱은 선봉으로 출전한 특전사 김현동을 자신감과 왕성한 체력을 앞세워 승리했고, 이어 단 3초 만에 특전사 정태균을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상욱은 특전사 박도현의 악바리 정신력에도 굴하지 않고 깃발을 선점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김상욱의 마지막 대결은 특전사 박준우(박군)이었다. 박준우는 타이어의 반동을 활용, 위협을 가하며 상대의 심리를 흔들어놓는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김상욱이 박준우마저 격파하며 4연승을 해냈고, 경기 종료 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진심 가득한 영광을 표하는 등 뜨거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야간 연합작전'을 위한 연합부대 선정에서는 김상욱의 활약으로 '연합부대 선택권'을 부여받은 UDT가 해군부대인 SSU와 협동을 선택하면서 해군연합 대 육군연합 구도가 성사됐다. 특히 방송 말미 육군연합의 모든 대원이 결승점에 도착했지만 707 임우영의 발이 로프에 걸리고 안전고리가 엉키는 돌발상황이 발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채널A와 SKY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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