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와 만나 한복 패션쇼 모델 제안을 받았다. /방송화면 캡처 |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의 패션쇼 모델 섭외에 즉각 수락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조권이 한복 패션쇼 모델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조권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와 만나 그의 패션쇼 섭외에 흔쾌히 동의했다.
이날 조권은 박술녀의 한복 가게에 방문해 박술녀에게 아름다운 7cm 꽃신을 선물로 받았다. 조권은 꽃신 힐을 신고 "이런 걸 신으면 제가 영웅이 된 것 같다. 자존감이 높아진다. 슈퍼맨이 망토 두르면 히어로가 되듯이"라고 대만족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 박술녀 선생님의 힐을 신을 줄이야"라며 기쁜 미소를 지은 조권은 도포와 갓 차림에 꽃신 힐까지 신고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그는 또 박술녀 한복 가게에만 있는 한복 곳간에서 수백여 벌의 아름다운 한복에 놀라워하는 한편 화려한 한복을 입고 우아한 포즈를 취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복 패션쇼 모델 제의에 흔쾌히 동의해 어떤 한복 모델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권은 음악 활동과 뮤지컬 출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또한 유튜브 '보권말권'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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