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가 7일 오후 6시 신곡 '24 HOURS'를 발표한다. 자신을 대신해 기부를 이어간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영앤리치레코즈 제공 |
자신을 대신해 선행 이어가준 팬들에 답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수퍼비가 7일 오후 6시 새 싱글 '24 HOURS(아워즈)'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수퍼비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자신이 진행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작년부터 공연을 하지 못했고 그러자 팬들이 수퍼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작년과 올해 NGO 단체인 희망조약돌을 통해 기부를 했다. 수퍼비는 이러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24 HOURS'를 준비했다.
'24 HOURS'는 팬들이 자신을 대신해 이어준 선행에 대한 수퍼비의 답가인 셈이다. 수퍼비 특유의 재치 있는 비유가 담긴 가사와 해외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한 드릴(Drill) 장르의 비트가 잘 어우러졌다.
수퍼비는 "2017년 어린이날부터 기부 콘서트를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기부 콘서트를 못 하게 돼 아쉬웠다. 그런데 팬 분들이 제 뜻을 이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 이벤트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하루 빨리 팬 분들을 공연장에서 찾아 뵙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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