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커즈나인엔터와 전속계약…새 둥지에서 도약 예고
입력: 2021.05.06 11:09 / 수정: 2021.05.06 11:09
배우 박지빈이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 둥지를 찾은 박지빈은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지빈이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 둥지를 찾은 박지빈은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역배우 출신으로 데니안과 한솥밥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지빈이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도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6일 "박지빈이 새로운 식구가 됐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는 "박지빈은 준수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배우"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 출연을 통해 박지빈 본인이 가진 색을 최대한으로 뽐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를 통해 배우의 길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영화 '다시, 봄' '안녕, 형아'를 비롯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이산'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메이퀸' '돈의 화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잠시 '군백기'를 가졌던 박지빈은 복귀작 '배드파파'에서 정찬중 역으로 분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법한 선한 얼굴을 하고 악역 연기를 훌륭히 소화한 박지빈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박지빈은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박지빈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에는 데니안 서희선 신혜지 이재우 이주현 이병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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