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X이루, 명곡 재해석…'까만안경(2021)' 듀엣 발매
입력: 2021.05.06 09:48 / 수정: 2021.05.06 09:48
가수 견우가 이루의 2006년 히트한 발라드곡 까만안경을 원곡자와 함께 듀엣으로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레시피뮤직 제공
가수 견우가 이루의 2006년 히트한 발라드곡 '까만안경'을 원곡자와 함께 듀엣으로 리메이크해 발매한다. /레시피뮤직 제공

2006년 히트곡 '까만안경', 16일 리메이크 음원 발표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견우가 이루의 대표 발라드 '까만안경'을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자인 이루와 듀엣으로 함께 불러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은다.

6일 소속사 레시피뮤직은 "견우와 원곡자 이루가 함께 부른 '까만안경(2021)' 리메이크 음원이 오는 16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까만안경'은 2006년 이루의 정규앨범 '이루 LEVEL II'의 타이틀곡으로 연인과 이별을 절절한 가사로 풀어낸 서정적인 발라드다. 당시 이별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까만안경'은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뒤 노래방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견우는 평소 절친이자 동시대에 활동했던 이루에 듀엣 작업을 먼저 제안했다. 견우는 이루의 대표 히트곡인 '까만안경'을 새롭게 부르며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견우는 2005년 정규 1집 타이틀곡 '내 눈물이 하는 말'로 데뷔한 후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그룹 먼데이키즈와 '거짓말 하는 법'을 발표하고 연속 히트를 이어갔으며 최근까지도 '그동안 나를 만나 고생했어' '가을이라 그래' 등 견우표 발라드를 꾸준하게 발매했다.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깊은 보이스로 이별 감성을 노래하며 수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견우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보컬로 '까만안경'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견우와 이루가 함께 부른 '까만안경(2021)'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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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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