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매직유랑단' 진해성, 김소유 무대에 "홀렸다"
입력: 2021.05.06 08:34 / 수정: 2021.05.06 08:34
트롯 전국체전과 미스트롯의 1대1 첫 대결로 최향과 김소유가 무대를 펼쳤다. 김소유의 무대를 본 진해성은 홀렸다며 감탄했다. /방송 캡처
'트롯 전국체전'과 '미스트롯'의 1대1 첫 대결로 최향과 김소유가 무대를 펼쳤다. 김소유의 무대를 본 진해성은 "홀렸다"며 감탄했다. /방송 캡처

'트롯 전국체전'과 '미스트롯'의 흥미진진 기싸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트롯 전국체전' 팀과 '미스트롯' 팀의 1대1 첫 대결의 승자는 김소유였다.

5일 방송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은 '트롯 전국체전' 톱8과 트로트 열풍의 원조 '미스트롯' 출신 송가인, 정미애, 홍자, 숙행, 정다경, 김나희, 김소유, 강예슬의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트롯' 팀이 도발하며 기선을 제압하자 진해성은 "패기로 이겨버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본격 대결에 앞서 송가인과 김소유가 '미스트롯'에서 펼쳤던 '진정인가요' 무대를 재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후공 결정전에서도 송가인은 정다경의 무대에선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댄스를, 숙행의 무대에선 남다른 리액션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흥을 과시했다.

1대1 대결에선 양팀 간의 기싸움이 팽팽했다. 그런 와중에 김소유는 진해성의 팬이라고 밝히며 한 번 강하게 포옹해달라고 밝혔고 진해성은 무대를 마친 김소유에게 "홀렸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대결에선 최향이 김소유에 맞섰으나 심사위원 진성은 김소유의 승리를 선언했다. 2번째 대결에 나선 재하는 홍자의 압도적 곰탕 보이스에 긴장한듯 했으나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며 자존심이 걸린 승부의 결과가 공개되는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롯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나고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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