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순수·능청 오가는 팬 소통…"장난감도 필요 없어"
입력: 2021.05.06 08:10 / 수정: 2021.05.06 08:10
정동원이 5일 내 마음속 최고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날 선물을 받고 싶었는데 이제 팬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장난감 같은 선물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V LIVE 캡처
정동원이 5일 '내 마음속 최고'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날 선물을 받고 싶었는데 이제 팬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장난감 같은 선물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V LIVE 캡처

'내 마음속 최고'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 진행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정동원이 순수한 매력과 능청스러운 진행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정동원은 5일 네이버 V LIVE '미스터트롯' 공식 채널을 통해 '내 마음속 최고' 발매 기념 '내 마음 쏙! 라이브'를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했다. 정동원은 "오늘 제 신곡이 나왔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시작과 동시에 하트 수가 백만 개를 넘자 깜짝 놀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동원은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설명하며 "팬 여러분은 제 마음 속 최고라는 뜻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어디든지 나타나지 않나. 팬 분들이 있는 어디든 제가 찾아가서 노래를 해드리겠다는 뜻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밝은 멜로디의 신나는 곡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가사는 '누가 뭐라 해도 최고 최고 내 마음 속에 최고'다. 춤도 귀엽고 연습을 많이 해서 이 부분이 제일 익숙하고 좋다"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포인트 안무의 이름은 '내 마음 속에 최고'를 줄인 '내마최' 춤으로 결정됐다.

정동원은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민호 삼촌이 닭꼬치와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했는데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정동원은 "기분이 좋았다. 닭꼬치를 맛있게 먹었다"며 장민호와 깜짝 전화 연결을 이어갔다.

장민호는 "어린이날 음원을 오픈한 동원이 삼촌 장민호"라며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부탁한다. 저도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장민호는 "도대체 숨을 어디서 쉴까 싶었다. 아주 좋다. 너한테 너무 잘 맞는다"고 극찬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정동원은 '틴 트롯' 창시자라는 말에 대해 "이 나이대만 할 수 있는 거지 않나. 지금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신곡 준비에 있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묻자 정동원은 "이건 바로 얘기할 수 있다. 보고 계신 팬 여러분이다.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팬 여러분이 없으면 들어줄 사람이 없지 않나. 팬 분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불렀다"며 신곡 '내 마음속 최고'를 한 단어로 "팬 여러분께 하는 고백송"이라고 표현했다.

정동원은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날이면 선물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철이 들어서 그런지 갖고 싶은 게 없어졌다. 저는 이제 팬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장난감 같은 선물은 필요 없다"고 의젓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응원해 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신곡도 나왔으니까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정동원은 새 디지털 싱글 '내 마음속 최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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